2019-02-26

영화 극한직업. 아내와 함께 보다.

영화 극한직업
메가박스 화곡 2019.2.25. 20:20
아내와 함께 봄.

Movie  Ticket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2개.
헌혈하면 하나 주는 영화관람권.
2개 되도록 영화 안 보고 모셔두다가...
아내에게 연락했다.
영화보러 갈까? 언제가면 좋을까? 무엇을 볼까?

아내에게 답장이 왔다.
이번주. 그러더니 오늘도 가능.

내가 알아볼게. 답장했는데...

아내가 극한직업 예매해달라고 해서 예매.

코미디 영화.

재미있게 잘 봤다. 영화 궁금하신 분은 영화를 직접 보시면 되겠다.
난 스포일러 아님.

사실, 영화보다 더 좋았던 건...
집에서 메가박스 가는 길.

걸어서, 전철로, 자가용으로 이 중 어떤 걸로 할까? 물어보니
아내의 답. 일단 설거지부터.
(아내는 동문서답을 잘 한다)

영화 시작 전 넉넉하게 출발.
집에서 메가박스까지 걸어가면서
화곡역 주변 길거리에서
호떡, 계란빵, 고구마, 음료수 등을 사 먹는 소소한 행복.

글을 쓰고 보니 글 내용이 글 제목과 안 맞는 거 같은데?
아무렴 어때. 내 블로그에 내 맘대로 글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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