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중 교통 이야기 : 버스
일본 버스 이용 방법
정리권 |
위 사진은 열차인데, 버스에도 이렇게 정리권 기계가 있다.
버스에 타면 "정리권"이라 불리는 표가 하나 튀어나온다.
정리권을 받아서 갖고 있다가 버스에서 내릴 때 현금과 함께 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탈 때 카드 찍고, 내릴 때 카드 찍으면 자동으로 다 되는데, 일본 시스템 참 불편하다고 생각.
그런데, 더욱 특이한 건 잔돈 없을 때 큰 돈 내고 거스름 돈 받는 게 아니다.
1000엔 넣으면 그 금액 만큼 코인이 우수수 튀어나오는 기계가 버스에 있다. 그 코인으로 자기에게 해당하는 버스 요금 내면 된다.
처음엔 뭐 이런 불편한 시스템이 있나 싶었다. 그러나, 익숙해지니 그게 아니다. 시스템이 그런 것을 이해하고 잔돈 계산하는데 서투른 승객을 운전사가 기다려준다. 이런 여유가 우리나라 한국엔 거의 없다.
그런 여유는 우리가 좀 배워야 할 듯. 빨리빨리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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