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2

Movie Saem

영화 샘을 보러 메가박스 감.

무대인사를 보기 위해 공항동에서 멀리 코엑스를 향해 감.

5호선 송정 - 김포공항 9호선 - 봉은사역 코스를 생각하다가, 갈아타지 않는 코스 발견.
공항시장까지 일단 걸어감.
공항시장에서 타고, 마곡나루에서 급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생각하였으나...
공항시장 - 김포공항 급행 - 봉은사 가는 코스를 선택.
거리상으로는 돌아가는 길인데 시간은 덜 걸림.

출발 시간에 따라 최단시간 경로가 바뀜.

네이버 지도 길찾기에서는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길을 가르쳐주는데, 그렇게 갈 필요 없다. 1번 출구 대신 7번 출구로 나가면서 메가박스 영화관 이정표 따라가면 된다.

영화입장권
헌혈하고 받은 영화교환권으로 예매를 했더니 영화입장권에까지 그 정보가...
내가 앉은 자리 번호는 개인 정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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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배치
좌석 수가 ? 9 x 4 = 36개 밖에 안 되는 작은 상영관.

영화 샘 홍보 포스터
상영관 밖에 있는 영화 샘 포스터들.

얼굴도 못 알아보면서 어떻게 첫사랑을 찾아요?
향기로 알 수 있잖아요

사랑이 와이파이냐?
쉽게 접속했다 끊었다 하게.

무대 인사
영화 시작 전에 무대인사 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무대인사도 안하고 영화 시작하기에...
이건 뭐지? 속은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영화 끝난 후 무대인사.
영화 출연자가 직접 나와서 무대인사를 함.

영화 소개 간단히.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 두상(최준영)이 첫사랑 '샘'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시그널 무비.
황규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최준영, 류아벨, 조재영, 김경일 등이 출연.
18회 전주국제영화제, 2017
2018년 11월 29일 개봉.

선유도. 전에 가족과 함께 가다가 요즘은 한동안 안 갔었는데... 영화 배경에 선유도가 나온다. 직접 가서 본 것과 영화를 통해 보는 것은 또 다른 맛이 느껴진다.

영화속 장면 하나. 이걸 혹시 스포일이라 생각할 분이 있다면 이 다음은 안 읽어도 됨.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무선공유기 와이파이로 다투다가 남자 말하길.
그럼 너 G spot 을 쓰던가!
그 순간 여자의 손이 날아가 남자의 뺨을 강타!
갑자기 당한 상황에 멍한 그 남자.
그 옆에서 친구 말하길.
야! G spot 아니고 hot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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