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역주행.
평범한 경로는 화곡역에서 5호선 타고, 여의도역에서 9호선 갈아타고, 고속터미널에서 3호선으로.
문제는 인파.
화곡역 첫 차로 앉아서 출발해도, 여의도에서 갈아탈 때 앉아서 가는 건 거의 불가능.
이 때 역발상이 필요하다.
화곡역 출발할 때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는 거다.
왜 거꾸로?
김포공항에서 9호선 급행 타면 빠르게 가면서도 앉아서 갈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여의도에서 갈아타지 말고, 고속터미널까지 간다.
그 다음에는? 3호선으로.
시간은 기존 경로보다 더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전철에서 앉아서 책을 읽건, 스마트폰을 보건, 잠을 자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시간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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