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Family Life Death

장례식

유족. 대가족

추모글
옛날 사람들은 본인 이름보다 누구 엄마, 누구 아빠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돌아가신 다음에야 이 분의 이름을 알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요즘은 종이가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 부고 전하는 게 흔한 세상.
스마트폰으로 받은 부고에 추모글을 쓸 수 있어서 추모글을 남겼다. 그랬더니 장례식 현장 갔을 때 커다란 TV 화면에 고인의 생전 모습을 보여주면서 추모글도 보여줌. 내가 스마트폰으로 쓴 추모글이 TV 화면에 나와서 깜짝 놀람. 내 이름을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걸 꺼려해서 내 이름 쓰는 란에 비공개 라고 썼더니 비공개 라는 이름으로 내가 쓴 추모글이 나타남.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이 건강하게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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