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Cancel, Cancel and Cancel

2024년 말 비행기 사고로 여러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5년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여 해맞이 행사를 보러 강서구 개화산에 갔다.


개화산 해맞이 행사 취소


국가애도기간이라 행사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전국적으로 여러 행사가 취소되었을 거다.
그런데, 애도기간이면 전국민이 우울하기만 해야 하는 건가?


해맞이 행사는 취소되었어도 개화산 정상 가서 해 뜨는 건 보자는 생각으로 올라갔다. 여러 사람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일기예보에 나온 일출 시간이 되어도 해는 보이지 않았다.


일출(?)

해 뜰 시간 해 안 보임. 날이 흐려서.


해 뜨는 것도 취소된 것일까?

영신교회


산에서 내려오는 길. 큰 교회에서도 행사 취소.


며칠 전 집근처 별다방에서 2025년1월1일 일찍 온 25명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준다는 공고를 봤다.
그리고 2024년 마지막날 그 곳에 갔더니...
2025년 1월 1일 무료로 음료 주는 이벤트 취소되었다고 한다. 애도기간이라서.
해맞이 행사 가는 거 포기하고 여기 왔어도 공짜 음료는 못 먹었겠구나.
그런데, 애도기간이랑 이런 이벤트 취소는 무슨 상관?


아. 모르겠다. 난 모르겠다. 취소, 취소, 취소.


어쨌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