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8

tuberculosis 결핵

결핵.
내가 10년 보더 더 오래 전에 걸렸었었었다. 적절한 치료로 완치.

증상은 흔하디 흔한 감기와 구별 어렵다.
기침이 2,3주 이상 되었다. 그냥 감기인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상하다 싶어 보건소 가서 검사해보니 폐결핵.
6개월 동안 약 먹고 완치.

후진국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우리나라에 매우 흔하다.

결핵균은 매우 게으르다. 그래서 증상도 매우 천천히 나타나고, 치료도 오래 걸린다. 무슨 말이냐면 약을 먹어도 결핵균이 약을 빨리 흡수하지 않고 (왜? 결핵균이 게을러서....) 약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결핵 치료 중 중요한 것이 결핵약을 꾸준히 먹는 거. 약을 며칠 먹어 보니 증상이 없어져서 완치한 것으로 착각하고 약을 끊었다가 숨어있던 균이 활동을 하고, 약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의외로 젊은 사람에게도 많다. 학업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결핵균이 침투.
사실 결핵균은 공기중에 아주 많다. 그러나 면역력이 강한 사람에게는 균이 들어가더라도 사람에게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도 모르게 결핵을 살짝 앓다가 낫는 경우도 많다. 바꿔 말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위험.

기침이 오래가면 보건소 들러서 진단 받고, 의사 말 잘 들으면 좋다.

모든 약이 그렇듯 결핵약에도 부작용 있을 수 있다. 약이 몸에 안 맞는다고 그냥 약을 끊을 게 아니라 의사와 상담하여 다른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2607666
OECD 결핵 4관왕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왜 맨날 안 좋은 것만 1등이냐? -.-
2013년 기사이니까 지금은 거기서 벗어났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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