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정보학회. 이름은 그럴 듯 하다.
홈페이지는
http://klis.or.kr/
첫 페이지부터 학회 계좌 번호가 나온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돈 먼저 내시오."
라고 외치는 거 같다.
아래로 가면 총무이사 전화번호가 보이는데 휴대전화번호다.
개인전화번호를 불특정다수가 보는 곳에 써 놓고 수많은 스팸은 어찌 감당하려는지?
기관소개 - 오시는 길
지도와 주소는 서울인데, 전화번호는 서울 아니다. 지역번호 041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면 돈 좀 들여서 만든 것 같다.
잘 아는 사람이라 돈 안 받고 해 주었을 수도 있고.
특정기관 또는 특정 홈페이지를 탓하려는 게 아니다.
한국어정보학회 예를 든 것 뿐.
껍데기 뿐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곳이 의외로 많다.
아무리 전문 홈페이지 제작 업체에 맡기더라도 내용을 용역 업체에서 채울 순 없다.
내용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야지.
그리고 그 내용을 직접 넣던지, 홈페이지 전문업체에 넣어달라고 시키던지.
너무나 단순한 진리인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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