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9

church

사임하겠다고 하던 담임목사가 사임 안 하겠다고 한다.
여러 분의 의견을 듣고 결정 하겠다는데 그건 계속 버티겠다는 얘기다.
사람이 여럿 모이면 의견도 다양하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거다.

"담임목사님 가시면 어떡해요?"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담임목사가 잘못했으니 떠나시오"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정 때문에..."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결정은 본인이 하는 거다. 그런데 그걸
"여러 분들이 바라니까 여기서 계속 있겠다"
고 다른 사람 핑계를 댄다.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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